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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반도체, AI 서버용 MLCC 수요 대응…후공정 장비 사업 확대

  • 기사등록 2026-10-13 09: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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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연우 기자]

한울반도체가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성능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 증가에 대응해 후공정 장비 사업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기업 홍보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외관검사, 초음파검사, 복합계측, 정밀 마운터 등 MLCC 후공정 장비 전략을 소개했다.


한울반도체, AI 서버용 MLCC 수요 대응…후공정 장비 사업 확대한울반도체 홍보영상. [사진=한울반도체]

한울반도체에 따르면 글로벌 MLCC 시장은 지난해 150억달러에서 2030년 219억달러로 연평균 7.9% 성장할 전망이다. AI 서버 보드 한 장에 탑재되는 MLCC도 6500개에서 1만2000개로 약 1.8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생산능력 확대와 품질 기준 강화에 대응해 검사 속도와 미세결함 판별 성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6면 외관검사기는 카메라 6대로 MLCC의 모든 면을 촬영한 뒤 AI 알고리즘으로 크랙과 깨짐(칩핑), 전극 불량 등을 판별한다. 회사 자체 성능시험에서는 0603 규격 기준 분당 1만3000개 이상의 검사 속도와 약 98%의 불량 검출 정확도를 기록했다. 한울반도체는 연내 검사 속도를 분당 1만5000개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


한울반도체는 국내에서 MLCC 외관검사와 초음파검사, 복합계측, 정밀 마운터를 아우르는 후공정 장비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일본 업체가 주도해온 MLCC 초음파 비파괴 검사장비도 국산화했다. 이 장비는 초음파를 활용해 제품 내부의 박리와 균열 등을 제품 손상 없이 검사한다.


차세대 검사 솔루션 ‘하와이 게이트링크(HaWAIe GateLink)’는 검사장비와 AI 판정 시스템을 연결해 판정 결과에 따라 불량품 배출을 제어한다. 한울반도체는 향후 AI 검사에 예지보전 기능을 추가하고 MLCC 공정장비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dldusdn836@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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